이번 달 월급이 왜 줄었을까? 건강보험료 정산, 이게 이유였어요!

이번 달 월급이 왜 줄었을까? 건강보험료 정산, 이게 이유였어요!

4월이 되면서 월급을 확인했는데, 평소보다 적게 들어왔다고 느끼신 분 계시죠?
저도 이번 달 급여를 보고 “어? 이거 왜 이러지?” 하고 급여명세서를 열심히 들여다봤어요.
그 결과, 생각지도 못했던 ‘건강보험료 정산’ 항목이 눈에 띄더라고요.

 

건보료 정산은 왜 매년 4월에 하나요?

우리 직장인은 매달 급여에서 건강보험료를 자동으로 납부하고 있죠.
그런데 그 금액은 전년도 기준의 예상 소득으로 계산된 겁니다.
문제는 연봉 인상, 인센티브, 수당 등으로 인해 실제 소득과 예상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매년 3월이 되면 회사는 지난 해 실제 근로자의 소득을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하고,
건보공단은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납부한 보험료와 비교해 차액을 4월에 정산하는 겁니다.

 

 

@건강보험 연말정산은 4월

 

정산 결과는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될까요?

아니요. 사람마다 소득 변동이 다르기 때문에 정산 결과도 다 달라요.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998만 명은 평균 20만 원을 추가 납부했고,
반대로 357만 명은 평균 13만 원을 환급받았다고 해요.

그러니까 “왜 나만 더 냈지?” 하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겪고 있는 현상이에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가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떤 정산 결과가 나올까?

• ✔ 작년에 연봉이 올랐다 → 정산 시 보험료 더 냅니다
• ✔ 성과급이나 수당을 많이 받았다 → 역시 추가 납부
• ✔ 소득이 줄어들었다 → 과납된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어요
• ✔ 이직 후 연봉이 떨어졌다 → 환급 대상일 수 있어요

 

납부 금액이 너무 커서 부담된다면?

많게는 몇 십만 원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부담될 수 있어요.
그럴 땐 건강보험공단에 ‘분할 납부 신청’을 하면 됩니다.
최대 12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자동이체로 나눠서 낼 수 있어요.

 

이번 건보료 정산은 결국 좋은 신호일 수도

급여에서 예상보다 큰 금액이 빠져나가면 당황스럽지만,
사실 이건 내가 지난해 더 많이 벌었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아온 내 1년을 증명하는 한 줄이 아닐까 싶어요.

 

사라쒸 말말말 "화가난다"

이번 달 월급이 줄어든 이유, ‘건보료 정산’이라는 개념을 알아도...... 조금의 위로도 안되네요.

저처럼 병원도 잘 안가는데 의료보험은 오르고 4월엔 정산금으로 더 떼가고......흑  ㅠ.ㅠ

혹시라도 불만족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면,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77-1000)에 문의해서

자세한 내역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급여생활자만 너무 유리 지갑인건 화가나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연봉이 오르면 떼가는게 더 많이 늘어나서 화가나는건 나뿐인건지......

매년 반복되는 일이니 참고 살아야 하는 일이겠지만 급여 명세서 받을때마다 화가나가 새삼스럽습니다.

다음엔 화나지 않도록 놀라지 않도록, 명상이라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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