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니나 라이프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엘 칼라파테 미니빙하 트레킹 완전정복

"엘 칼라파테 미니빙하 트레킹 완전정복"빙하 위를 걷는 순간, 시간도 얼어붙었다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남미 여행을 함께 걷는 니나입니다. 이번 여정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보석 같은 마을 엘 칼라파테에서 출발했어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 근처에서 진행된 미니빙하 트레킹은 단체 여행객들에게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일정으로, 많은 분들이 '가장 특별했던 하루'로 꼽으시곤 해요. 빙하 위에 서 있는 니나. 장비 착용 후 트레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1. 트레킹 시작 전, 이런 준비가 필요해요트레킹은 현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진행되며, 기본 장비는 현장에서 모두 제공합니다.제공 장비: 아이젠(빙판 걷는 전용 스파이크), 헬멧, 장갑복장 추천: 방수 아우터, 기모 이너, 두꺼운 양말 (양말..

마추픽추 여행기 | 잉카 문명의 신비와 안데스의 감동

“숨이 찰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마추픽추는.”안녕하세요, 중남미 감성여행을 안내하는 니나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그곳, 잉카의 공중도시 마추픽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아무리 사진으로 봐도, 눈앞에 펼쳐진 그 순간은 전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고산지대의 맑은 공기와 함께, 안데스의 바람은 잉카의 숨결을 품고 있었습니다. 1. 마추픽추, 그 전설 같은 첫 시선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 끝, 구름 사이로 고요하게 모습을 드러낸 마추픽추. 고대 문명이 이토록 섬세하고 조화롭게 자연과 어우러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요. 푸르른 계단식 논, 황금빛 햇살 아래 펼쳐지는 석조건물들. 실제로 보면 그 규모와 정교함에 말문이 막힙니다. 2. 고고학과 미스터리의 현장1911년 하이럼 빙엄에 의해 ‘재발견’된 이후, 마추픽추는 ..

하얀 연기, 그리고 새로운 이름 교황 레오14, 바티칸의 시간은 이렇게 움직인다

“하얀 연기, 그리고 새로운 이름 교황 레오14세, 바티칸의 시간은 이렇게 움직인다" 로마의 하늘 아래, 수많은 시선이 굴뚝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마침내… 연기가 바뀐다. 안녕하세요,유럽에서 신화와 역사를 따라 여행하는 니나입니다.오늘은 바티칸에서 가장 신성한 의식 중 하나인 교황 선출(콘클라베)과 그 무대가 되는 시스티나 소성당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가장 오래된 전통, 그리고 모든 신자의 눈이 집중되는 순간. 그 중심을 직접 걷고 본 경험을 담아, 유럽여행 중 방문 가치가 가장 큰 공간 중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목차교황 선출이란? 콘클라베의 역사와 의미하얀 연기 vs 검은 연기, 굴뚝에서 벌어지는 드라마시스티나 소성당 내부, 천지창조의 공간교황 선출이 이루어지는 절차 요..

유럽 여행 짐싸기, 계절과 연령만 알면 끝!

유럽 여행 짐 싸기, 계절과 나이만 알면 끝!봄·여름·가을·겨울은 물론,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필요한 준비물을실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니나의 꿀팁도 가득 담았습니다. “유럽 여행 짐싸기, 계절과 연령만 알면 끝!”여름에도 패딩? 50대는 손난로 챙겨야 해? 나이에 따라, 계절에 따라 필요한 유럽 여행 준비물이 이렇게 달라집니다!안녕하세요, 유럽을 함께 여행하는 니나입니다. 유럽 여행을 앞두고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이거예요. “짐은 뭘 챙겨야 하나요?” 단순히 여름엔 반팔, 겨울엔 코트가 아니라 계절과 연령대에 맞는 짐 리스트가 있어요.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실전 경험으로 정리한 준비물 리스트! 이번 글 한 편이면 짐 싸는 시간 확 줄어듭니다.목차봄 유럽 여행 준비물 리스트여름 유럽 ..

체르마트에선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눈 덮인 마테호른과 봄꽃이 어우러지는 이 계절,열차, 포토존, 날씨 팁까지 비비안이 안내하는 감성 스위스 여정 속으로. 이 풍경 앞에서는 누구도 말을 아꼈다. 하얗게 숨 쉬던 산, 그리고 그 아래의 고요함이 모든 감정을 데려갔다.안녕하세요,유럽 현지에서 여행을 함께하는 비비안입니다.오늘은 스위스의 상징이자, 단 한 컷으로 유럽을 기억하게 만드는 산—마테호른 이야기예요.봄이 되면 설산 아래 초록빛과 꽃이 퍼지고, 고르너그라트 열차를 타고 올라가면 한 눈에 알프스의 위엄이 펼쳐집니다.단체여행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성과 제가 직접 현지에서 안내한 꿀팁들을 이번 글에 정리해드릴게요. 1. 체르마트, 마테호른의 품에 안긴 마을체르마트는 마터호른을 품은 마을로, 봄이면 ..

2025년 5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알사탕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현장 상황, 기상청 발표, 시민 반응까지 정리. “봄인데… 설마 우박?”2025년 5월 3일,파리 시내 중심가.햇살 따스하던 하늘이갑자기 회색빛으로 변하더니순식간에 알사탕 크기의 우박이도로와 카페 테라스를 때렸습니다.파리 시민들도 “이건 처음”때 이른 우박 경보 없음알사탕 크기의 우박일부 차량 유리 파손거리의 행인들, 급히 실내로 대피SNS엔 “빙수도 아니고…” 반응 폭발기상청 발표 요약프랑스 기상청(Météo-France)은“짧은 시간 강한 상층 찬공기와 지표면 고온 간의 충돌로국지성 강력한 대류 현상이 발생했고,그 결과 중규모 우박구름이 급속히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하늘은 여름인데, 땅은 아직 봄기후 변화가 만든 이상 현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