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건설사체력장(Stress Test 기반 재무 체력분석, 2025.04.28)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 요약
목적: 실적이 아닌 재무 체력 관점에서 100대 건설사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
핵심 질문: “이 건설사는 위기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갖췄는가?”
유진증권에서 아주좋은 보고서가 나와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현재 위기 진단
2025년 상반기 기준, 법정관리 신청 건설사 7개사
100위권 내 대형사 포함, 체력 붕괴 신호
▶ 도산 유형 2가지
시사점: ‘흑자’보다 현금 흐름과 운전자본 대응력이 더 중요
2. 3대 리스크 분석
① 공사비 상승 리스크
원자재가 상승 장기화
ESC(물가연동조항) 부재로 도급계약 원가 반영 어려움
PF시장 위축 → 신규 수주 통한 보완도 한계
② 미분양 리스크
총량은 2008년 대비 낮음, 그러나 지방 미분양 해소력 부족
PF 구조상, 분양 실패와 무관하게 책임준공 의무 발생
결과적으로 회수 지연 + 현금흐름 악화
③ 우발부채 리스크
PF 보증 대부분 부외항목으로 공시돼 위험 체감 어려움
금감원 공시 양식 도입(2024년), 신용등급에 본격 반영 중
브릿지론, 중소형 PF 등 보증 유형별 리스크 상이
3. Stress Test 결과 요약
※ 기준: 순차입금비율 100% 초과 여부
14개사 적발 → 부채 부담 과다
안정적 대형사: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건설 (순현금 구조)
민감 중견사: 대보건설, 일성건설, 대방산업개발, 한양산업개발 등
녹색(안정적):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건설
노란색(양호): 서희건설
빨간색(취약): 대보건설, 일성건설, 대방산업개발, 한양산업개발
4. 결론 및 시사점
실적 위주 분석 한계: 건설사는 외부 충격 노출 강도에 따라 도산 리스크 결정
중요한 건 체력: 수익성보다 부채 구조, 유동성, 외부 충격 내성이 핵심
투자 관점: 스트레스 민감도 낮은 기업(삼성물산, 서희건설 등) 중심 접근
관리 관점: PF 보증 및 운전자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방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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