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맛집] 삼정콩마을 두부집 – 두부전골이 정말 제대로인 집
철원에 가서 고석정 앞을 지난는 일이 많았다. 레프팅 할 때 고석정 방문길에 근데 오가는 길 마다 시간과 상관없이
늘 웨이팅이 길게 있어서 "저긴 도대체 뭐지?" 싶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을 마치고 철원을 떠나기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죠.
도착하니 가게 앞에는 여전히 줄이 있었고 입장은 81번 제번호는 93번 가게 옆에 마련된 천막부스에서 기다리다 메뉴를 선주문합니다.
잘 모를때는 대세를 따르는게 답!!!!
그래서 저희는 두부버섯전골
한입 먹자마자 왜 그렇게 줄을 서는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천연 웰빙 두부
가게 한켠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 "저희 삼정 콩마을 두부집은 100%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천연 웰빙 두부입니다."
참고로 MBC ‘놀면뭐하니?’ 팀도 다녀간 곳이라
지역에서는 이미 꽤 알려진 맛집입니다.
● 내가 먹은 메뉴: 두부버섯전골 (13,000원/1인)
자글자글 끓는 냄비 속에 버섯과 두부가 듬뿍!
두부는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며, 국물은 새우젓으로 간을 해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팁:
버섯은 오래 끓이면 질겨지고 국물도 짜질 수 있어요.
적당히 익었을 때 바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반찬 + 나물 비빔밥의 조화
대접에 담겨진 밥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나오는 나물 모두를 넉넉히넣어(짜지 많아요) 비빔밥처럼 슥슥 비벼 전골과 함께 먹는 재미가 있어요.
소박하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반찬들이라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들기름 향도 좋고 고추장도 맛있었습니다.
● 사라쒸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두부보쌈, 전골, 구이류 등 두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고,
옆테이블에서 두부랑 버섯을 들기름에 구워 먹는데
그것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구이는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철원 고석정이나 레프팅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들렀다면
‘삼정콩마을 두부집’은
무조건 들러야 할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더욱이 레프팅이나
날씨가 흐린날 트레킹을 하셨다면 따끈한걸 좀 넣어주셔야 몸이 풀리죠
그럴때 찾기 좋은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철원맛집 @고석정맛집 @두부전골 @한탄강트레킹맛집 @건강한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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