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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위의 힐링, 여주 자유CC 골프장에서 만난 뜻밖의 스타벅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자유CC 골프장에서 만난 메타세쿼이아길과 필드
그리고 골퍼들을 위한 특별한 스타벅스 공간까지. 자연과 커피, 그리고 스윙이 어우러지는 하루.
낯설지만 설레는 조합이었다.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마치고 예전 그늘집이 자리했다는 그곳에서 만난 건 숲속처럼 고요한, 그러나 분명히 ‘스타벅스’였다. 이곳은 여주 자유CC, 오직 골퍼만을 위해 운영되는 프라이빗 스타벅스다.
외관부터 남다른, 자연 속에 녹아든 매장
일반 스타벅스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나무 톤으로 디자인된 외관은 마치 전원주택처럼 편안하고, 입구 옆으로 펼쳐진 우드 테라스에선 필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직 이곳에만 있는 골프 한정 굿즈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골퍼들의 눈을 사로잡는 굿즈 진열대가 등장한다.
- 스타벅스 골프공 세트 (로고 각인)
- 그린 마커 & 볼 마커
- 골프 테디베어
- 스타벅스 골프백 & 텀블러
이 제품들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자유CC 전용’ 굿즈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골프의 피로를 녹이는 한 잔
클럽을 놓고 맞이한 커피 한 잔은 단순한 음료 그 이상이었다. 피로를 식히고, 다음 홀을 위한 집중을 되찾는 시간. 특히 잔잔한 비가 내리는 날, 따뜻한 라떼 한 잔은 그 어떤 온천보다도 더 깊은 쉼이 된다.
SNS 인증 필수, 전국 몇 안 되는 ‘골프 전용 스타벅스’
전국 어디에서도 흔치 않은 이 스타벅스는 일반 고객은 절대 들어올 수 없는, 골퍼만의 프라이빗 공간이다. 스타벅스 매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조용하고, 너무 자연 친화적이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골퍼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 바로 인증샷.
스타벅스 간판 옆으로 펼쳐진 테라스에서, 잔디와 나무, 그리고 커피잔을 프레임에 담으면 그 자체로 명장면이 된다.
이곳을 다녀왔다면, 인증은 선택이 아닌 예의다.
방문 꿀팁 – ‘커피도, 굿즈도 타이밍이다’
그늘집이나 클럽하우스처럼 리필은 안된다.
그러나 가격 시스템등은 여느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하게운영된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메타세쿼이아길, 스타벅스 테라스 앞
비 오는 날도 괜찮습니다. 운치가 오히려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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