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고, 눈으로 본다. 10cm의 작지만 강렬한 콘서트 매직"
어쿠스틱의 진짜 맛을 느낀 소극장 공연 리얼 후기
2025년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10CM의 소극장 단독공연 <4.999999999>가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 영산극장에서 열렸습니다. 공연명조차 독특한 이 무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공연장 위치 및 교통 안내
📍 공연장: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지하철: 2호선 이대역 3번 출구 → 도보 약 7분
주차: ECC 지하주차장 (공연 시작 50분 전부터 주차 등록 가능 / 10분간 무료)
- 전석 121,000원 / 만 7세 이상 관람가
- A열~C열은 단차 없음 (시야 제한 발생 가능)
- 티켓 수령 및 입장은 공연 시작 약 50분 전부터 가능
10CM가 만든 무대, 그리고 관객과의 호흡
무대 위에는 기타, 건반, 그리고 간결한 조명만이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10CM는 그 누구보다 강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채웠고, ‘스토커’, ‘폰서트’, ‘그러니까’ 같은 익숙한 곡들이 새롭게 들리도록 만들었어요.
어쿠스틱 공연 특유의 숨결과 온도는 소극장 공연에서 가장 빛납니다. 조용한 호흡 하나, 리듬의 여백 하나까지 모두 관객과 공유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공연 종료 후, 깜짝 선물까지

공연이 끝나고 퇴장하는 길목에서 모든 관객에게 조용히 건네진 작은 흰 봉투 하나. 그 안에는 10CM가 직접 준비한 2곡이 수록된 한정 데모 CD가 담겨 있었습니다.
수록곡은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편지'와 '미발표 어쿠스틱 곡'으로,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소장 가치 높은 선물이었어요. 봉투에는 따로 인쇄도 없이 CD 하나만 담겨 있어, 오히려 더 담백하고 진심이 전해졌습니다.
“이런 건 진짜 감동이죠.”
“10CM는 음악도 주고, 기억도 주네요.”
단순한 공연 그 이상으로 남은 건 음악을 담은 CD 한 장이 아니라, “그날, 그 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기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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