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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칼라파테 미니빙하 트레킹 완전정복"
빙하 위를 걷는 순간, 시간도 얼어붙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남미 여행을 함께 걷는 니나입니다. 이번 여정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보석 같은 마을 엘 칼라파테에서 출발했어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 근처에서 진행된 미니빙하 트레킹은 단체 여행객들에게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일정으로, 많은 분들이 '가장 특별했던 하루'로 꼽으시곤 해요.

빙하 위에 서 있는 니나. 장비 착용 후 트레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 트레킹 시작 전, 이런 준비가 필요해요
트레킹은 현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진행되며, 기본 장비는 현장에서 모두 제공합니다.
- 제공 장비: 아이젠(빙판 걷는 전용 스파이크), 헬멧, 장갑
- 복장 추천: 방수 아우터, 기모 이너, 두꺼운 양말 (양말은 꼭 여분 챙기세요!)
- 준비 운동: 출발 전 버스 안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함께합니다
※ 장비 착용은 스태프가 직접 도와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2.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 직접 들어보셨나요?
빙하 위를 걷다 보면, 간혹 “쾅!” 하고 울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어요. 이는 빙하가 자연적으로 움직이며 생기는 소리인데요,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구가 살아 숨 쉬는 소리 같달까요? 안내 가이드는 항상 선두와 후미에 배치되어, 혹시 모를 상황에도 바로 대응합니다.








3. 아이들과 함께해도 괜찮을까요?
이 트레킹은 만 10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고, 비교적 짧은 거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평소 산책이나 걷는 것에 익숙하다면 중학생도 어렵지 않게 완주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젠 착용 후 걷는 법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출발 전 간단한 연습을 권장드려요.
4. 빙하 위 사진은 이렇게 찍어요
- 빙하 고드름 위에서 찍는 클로즈업 샷
- 아르헨티나 국기를 배경으로 단체 포즈
- 파노라마 모드로 호수+산맥+빙하 한 컷에 담기
※ 저는 가이드로서 항상 주요 포토포인트 앞에서 '대기 포토타임'을 안내해드립니다. 순서 걱정은 노노!
- 깊게 패인 파란 얼음 틈 위
- 아르헨티나 국기 옆 인증샷
- 산맥과 호수를 배경으로 단체컷





강한 바람과 함께한 국기 포토샷, 꼭 기억에 남을 장면이에요
5. 니나의 인솔자 꿀팁 체크리스트
- 선글라스는 빙하 반사 때문에 꼭 필요해요 (눈이 매우 피로해질 수 있어요)
-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흐린 날도 방심 금물
- 플라스틱 병보다는 따뜻한 물병 + 마떼티 추천
- 트레킹 후엔 부츠 벗을 장소 따로 마련돼 있어요 (양말 여분 필수)
- 화장실은 트레킹 전과 후, 항구 쪽에서만 가능하니 미리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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